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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업]천은미 "연말엔 일상 돌아갈수도…국산 백신 내년엔 가능"

보건/의료

    [뉴스업]천은미 "연말엔 일상 돌아갈수도…국산 백신 내년엔 가능"

    • 2021-04-28 20:10

    자가검사키트, 소비자 가격 낮춰야
    여행·격리해제 등 백신접종 '당근' 필요
    백신 3상에 수천억원 필요..더 투자해야
    접종 확대, 치료제 개발.."곧 일상으로"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천은미 교수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 김종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뛰었네요. 걱정됩니다. 주말의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건데요. 이런 식의 패턴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과 모레 발표되는 확산 추세에 따라서 거리두기 상향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목동병원의 천은미 교수와 함께 코로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 천은미> 안녕하세요.

    ◇ 김종대> 교수님, 다시 700명을 넘어섰어요. 775명이라고 하네요. 정부에서는 점진적인 증가세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는 단계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천은미> 3차는 집단감염으로 인해서 확산세가 있었다면 지금은 가랑비에 옷이 젖는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매주 50명씩 늘고 있는데요. 사실 지표가 안 좋습니다. 개인 접촉 감염이 거의 45%, 감염경로를 모르는 게 최고로 30% 가까이 육박했고요. 주말에 갑자기 증상이 있는 분들이 검사를 몰아서 하다 보니까 양성률이 거의 3%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까지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을 하고 있고.

    ◇ 김종대> 변이 바이러스.

    ◆ 천은미> 그래서 지금 정부가 말씀하시는 이렇게 가파르게 증가하는 건 이미 국민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선제검사를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안 나오는 거지 전체적으로는 대단히 위험하고도 이런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건 확산세를 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김종대> 이 점진적인 증가도 굉장히 무섭네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97명으로 집계돼 106일 만에 최대치를 나타낸 2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 천은미> 우리가 공부를 차근차근히 하면 공부를 잘하지 않습니까? 벼락 공부해서는 잘 못하거든요. 그거랑 똑같죠. 아마 정부 입장에서는 이걸 확산을 멈추기 위해서는 아마 굉장히 좀 대책을 잘 세우셔야 되는데 조금은 아직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 김종대> 이게 바이러스가 인간을 정복하기 위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런 어떤 느낌까지 듭니다. 문제는 거리두기 상향 문제입니다. 지금은 이걸 상향시켜야 되냐 아니면 연장해야 되냐 어디에 무게를 둬야 합니까?

    ◆ 천은미> 3차 대유행 시기에도 거리두기 상향은 되지 않았었고요. 지금도 정부가 자영업자나 이런 국민 피로감을 고려해서 상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5월이 되면 이동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또 무증상 감염자가 50%를 넘고 있습니다. 무증상과 변이가 합해지면서 우리 사회 전반의 모든 곳에서 지금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고 있고 이러한 경우는 거리두기 상향을 안 한다면 시설별로 조금 더 방책을 달리해야 되는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제일 중요한 건 밀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기를 해야 됩니다.

    ◇ 김종대> 환기.

    ◆ 천은미>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감염을 시키는 거죠. 우리가 이런 접촉에 의한 그런 비말 감염보다는 단체로 커피숍에서 그때 마스크 쓴 사람은 감염이 안 되고 다 감염이 됐었고요. 또 1명만 마스크 쓴 사람은 감염이 안 되고 어떤 설명회에서는 다 감염이 되고. 그 말은 공기 중을 통한 감염이 가장 코로나19의 감염원이기 때문에 지금같이 이런 더운 여름에는 더더구나 문을 열어야 되기 때문에 학교 갈 때 스쿨버스나 우리 일반이 대중교통 탈 때도 창문을 열어야 되고요.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도 환기를 잘해야 되고 지하인 경우에는 공기청정기를 돌려서라도 바이러스 농도를 낮춰야 됩니다. 또한 우리가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과거에는 비말차단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를 썼지만 지금은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야 됩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떤 우리가 회의를 한다든지 이럴 때도 덴탈마스크나 비말차단 마스크는 권고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김종대> 그렇군요. 좀 더 바짝 신경 써야겠습니다. 이게 우리가 방심할 때가 아닌데요. 자가검사키트 이거 최근에 서울시장 발언으로 문제가 많이 되고 논란도 많이 됐거든요. 이거 원래 반대하는 전문가들이 꽤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주말부터 약국에서 판매한다 이렇게 발표가 됐습니다. 여전히 논란이 많은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천은미> 자가검사키트는 저는 원래 계속 찬성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 김종대> 그렇습니까?

    ◆ 천은미> 제가 아마 제일 먼저 얘기를 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자가검사키트를 독감키트를 사용해 봤기 때문에 이게 자가검사키트는 우리가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체크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생길 때 일주일 이내에 아주 초기에 검사를 하셔야지 그 진단율이 높습니다. PCR검사는 2주, 3주가 지나더라도 우리가 RNA 조각을 찾는 거기 때문에 증상이 없거나 진단율이 높지만 신속항원키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신에 PCR검사는 우리가 직접 가야 되죠.

    아까 제가 주말에 양성률이 높다고 말씀드린 것은 직장인들이나 이런 분들이 증상이 있어도 가지를 못해서 주말에 몰아서 검사를 하는 거죠. 하지만 키트가 내 옆에 있다면 자다가도 목이 아프거나 콧물이 나면 바로 검사를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자가키트의 진단을 꼭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증상이 생길 때 바로 신속하게 검사할 것. 하루나 이틀 간격을 두고 반드시 반복검사를 할 것. 그래서 두 번, 세 번째 검사하면 진단율이 매우 높아지고 우리가 비강을 통해서 진단하면 거의 89% 이상 진단이 되고요. 영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 가기 전에 집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검사를 했더니 82%를 PCR검사 대비 진단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나온 데이터는 조금 낮게 나온 이유는 응급실에 간 입원환자. 그러니까 입을 할 때는 이미 2주, 3주가 지났기 때문에 신속항원키트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을 때 비교를 한 거죠.

    ◇ 김종대> 그렇군요.

    ◆ 천은미> 그래서 그러한 점을 이해를 하시고 우리가 항상 임신키트처럼 집에다 두고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반복성과 근접성이 높은 키트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하시면 될 거고 제가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정부에서 비용을 좀 낮춰주세요. 지금 하나가 한 8000원 정도 2개 하면 1만 8000원 정도 조금 비싸거든요.

    ◇ 김종대> 좀 비싸 보여요.

    ◆ 천은미> 2개가 항상 같이 가야 되기 때문에 2개를 저는 1만 원 정도에 정부에서 낮춰주시면 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것 같습니다.

     


    ◇ 김종대> 그 전에 가천대 정재훈 교수는 저희 방송에서 이걸 반대하는 이유가 이게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엄청난 혼란이 있을 거다.

    ◆ 천은미> 그러니까 PCR검사랑 비교하시면 안 되고 PCR은 확진검사고 이건 우리가 임신 의심이 될 때 병원에 가기 전에 스스로 테스트하는 거죠. 그거랑 같은 원리기 때문에 항상 증상이 있을 때 초기에 검사하고 2번 반복하는 것만 국민들이 기억해 주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대> 다음으로 관심사가 백신 접종입니다. 지금 200만 명, 260만 명 가까이 1차 접종이 끝났네요. 정부가 4월 말까지 목표로 했던 300만 명 접종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도 53개가 추가된다고 하고요. 속도가 더 붙을 거라는 얘기예요. 이런 백신 접종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천은미> 2분기에 정부가 계획했던 1200만 명을 지금 맞추기 위해서 속도전을 내고 있어서 일반인까지 확대를 하실 것 같습니다. 의료인들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그리고 사회 필수인력들은 지금 접종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접종을 원하는 분들 접종을 하시는 게 맞고요. 또 어떤 여행을 다녀오고 싶거나 그럴 때 정부에서 백신을 맞은 분들에 대해서는 격리를 해제해 주는 그런 일종의 당근이죠. 그것도 주시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맞는 게 좋을 것 같지만 개인적인 위험 있는 분이 있어요. 가족력이 있거나 어떤 혈전의 위험이 있거나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국가에서 일부 배려를 해 주셔야 되기 때문에 지금 접종을 맞지 못하는 분은 최대한 본인이 방역수칙을 열심히 더 지키고 정부가 3분기에 지금 만일에 계획대로 백신이 수급이 된다면 6000만 명분이 들어옵니다, 노바백스까지. 6000만 명분이면 우리나라 전 인구가 맞고도 그리고 봄에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서 부스터가 필요한 분들에 대해서는 부스터까지 맞을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 김종대> 부스터라는 건 추가접종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 천은미> 그렇죠. 추가접종. 왜냐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때는 부스터를 맞으셔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걸 고려한다면 일부에서는 이런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조금 고려를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유인책, 인센티브를 좀 구상하자 이런 말씀이시네요. 좋은 의견이셨어요. 그런데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렇게 발표하니까 그동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좀 불신이 많으셨던 분들은 오히려 더 기피하게 되는 것 아니냐, 화이자 백신 맞을 거야 이러면서 버티고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천은미>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지 않는 경우는 우리 의료진을 예로 들면 제일 먼저 맞았죠. 대부분의 의료진들이 의무감을 가지고 맞으셨습니다, 환자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일부에서는 지금 맞지 못하신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그분들은 일부러 안 맞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갖고 있는 기저질환이나 위험인자 때문에 안 맞고 그 대신에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혹시라도 내가 감염이 되면 최대한 빨리 조기 진단을 하고 조기 치료를 하겠다는 그런 개념을 갖고 계신 거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접종을 안 하는 것이 일부러 안 한다기보다는 본인의 어떤 그러한 위험 때문에 안 한다고 정부에서는 생각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렇지만 지금 경찰관이라든지 소방관들은 상당히 접종률이 높은 것은 그만큼 의무감을 가지고 맞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분들에 대해서 정부가 조금 부작용이 간혹 보고가 되고 있죠. 그럴 경우에 좀 적극적으로 인과관계를 따지기 전에 접종 후에 2주나 4주 이내에 이 질환이 뭐 척수염이나 혈전이 발생을 했다면 의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인과관계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맞은 90대 여성이 접종 2시간 만에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다가 숨졌다는 소식. 40대 경찰관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뒤에 실신을 했다는 소식 이런 뉴스가 언론에 막 터집니다. 이러다 보면 백신에 대한 공포를 또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을까 이거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천은미>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일부에서 이런 부작용들이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언론에 보고가 되고 그러다 보면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게 이런 부작용이 났을 때 조금 정부가 지원을 해 주시는 게 저는 꼭 필요하고요. 병원에서도 보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가시거나 그런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국민들이 내가 이런 부작용이 났을 때 정부가 나를 정말 배려해 주는구나 그런 마음이 든다면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불안감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을 주문하셨어요. 국내 백신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백신 문제 근본적 해법 중 하나가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듣기에는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백신의 국산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천은미> 지금 국내에서 임상 한 5개 정도가 임상 1상, 2상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코로나19 백신도 정말 최대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해외 백신을 올해는 맞을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장기적으로 봐서는 코로나19가 우리의 독감과 유사하게 아마 같이 생활을 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내에서 당연히 백신이 개발이 되어야 되고 지금 가장 효과적인 백신은 RNA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RNA 백신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기술 이전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렇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이런 RNA 백신의 기술 이전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 김종대> 그런데 지적재산권이다 뭐다 해서 장벽이 높은 걸로 보여지는데요?

    ◆ 천은미> 그래서 지금 미국에서도 그런, 세계에서 다 요구를 하고 있는데 우선은 회사 그러니까 공장을 많이 만들어서 많이 생산을 해서 배부하겠다는 거지만 원래 언젠가는 특허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에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기술을 축적을 해야 되고 그리고 국내에서 개발 중인 DNA백신이라든지 여러 다른 백신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조금 지원을 많이 해 주셔야 이 백신 개발이 순조롭게 됩니다.

    사실 미국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개발이 되든 안 되든 돈을 지원을 12조를 했어요. 12조를 해서 개발이 되면 오케이, 개발이 안 돼도 오케이. 그러니까 우리 정부도 조금 더 백신이나 이런 데 지원을 많이 해 주셔야 되는 게 임상 3상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수만 명이 참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돈은 임상에 드는 돈이 수천억 원이 듭니다. 그 돈을 정부가 지원을 안 해 주면 개인 회사에서 하기에는 상당히 어렵고요. 앞으로 그런 면에서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김종대> 일각에서는 방역의 역사를 얘기하는데 우리나라가 방역을 잘해서 환자가 적으니까 데이터가 적게 쌓여서 백신 개발에 불리하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 천은미> 그런 경우는 해외에서 임상을 모으죠.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그래서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거군요. 그래서 687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거 좀 적어 보입니다.

    ◆ 천은미> 3상이 2000억 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임상 지원으로는 5개의 회사가 지금 개발은 어려워서 그래서 어떻게 하냐 하면 아까 말한 임상 3상이 한 3만, 4만이 들기 때문에 비교 임상연구라고 그러니까 이미 기존에 나온 백신, 만일에 DNA백신 같은데 개발 DNA 백신이나 아니면 SK바이오사이언스 하고 있는 재조합 백신 같은 경우는 이미 개발된 재조합 백신을 비교해서 우리나라에서 한 1000명이나 2000명 정도 임상만 포함을 해서 항체, 중화항체라든지 티셀 그런 세포들에 대한 어떠한 데이터를 비교를 하는 거죠. 그러면 임상 연구를 줄여서 비교를 하는 비교 임상연구 방식으로 합니다.

    ◇ 김종대> 방법이 있군요.

    ◆ 천은미> 있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연내 개발 가능성 어떻습니까?

    ◆ 천은미> 연내에는 DNA백신이 아마 2상이 들어갔고 2상, 3상은 인도네시아 쪽에서 아마 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빠르면 임상 3상을 인도네시아에서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너무 백신 개발을 서두르기보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만들어서 어차피 국내 백신은 개발이 돼도 내년 정도에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그러니까 연내 접종까지는 안 된다, 아무리 빨라도요.

    ◆ 천은미> 그렇습니다.

    ◇ 김종대> 마지막으로 짧게 국민들에게 한말씀만 해 주세요.

    ◆ 천은미> 5월이 중요한 확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지기 때문에 이동량도 증가하고요. 말씀드린 대로 환기, 우리 5월, 6월에는 환기 잘해 주시고 말씀드린 대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KF80 정도 이상의 마스크를 써주시게 되면 지난 1년과 더불어서 잘 지내실 수 있고 백신 접종에도 최대한 우리가 협조를 하고요. 또 3분기에는 정부에서 또 백신 수급을 많이 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3분기에는 우리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치료제, 경구치료제 개발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11월, 12월이 되면 마스크를 완전히 벗지는 못해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희망적인 말씀 많이 해 주셨어요. 전문가의 말씀 잘 귀담아 들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교수였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천은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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