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0일(현지시간) 2032년 올림픽 개최국가로 호주 브리즈번을 제시했다.
호주는 1956년 멜버른에 이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했으며 이번 브리즈번이 결정되면 세 번째다.
IOC는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이틀 전인 다음달 21일 총회를 열어 브리즈번 개최안을 표결할 계획이다.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는 호주뿐만 아니라 공동올림픽을 추진한 남북한과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중국 청두와 충칭,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