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달도 채 남지 않은 차기 대선. 이제 정치권에는 경선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경선 연기론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고요. 야권에서는 이른바 8월 버스론을 두고 누가 누가 탈 것이냐, 이게 최대 관심사죠. 일단 이분은 이미 버스에 탑승해 있습니다.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선언한 분이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승민> 네, 안녕하십니까? 유승민입니다.
◇ 김현정> 지난 4.7 재보선 때 그때 선대위원장으로 한번 출연을 하셨고. 두 달 만에 나오셨는데 그 사이에 당이 정말 많이 변했어요.
◆ 유승민>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 김현정> 특히 이제 이준석 대표, 바른정당으로 같이 활동하셨고요.
◆ 유승민> 네, 그렇습니다.
◆ 유승민>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렇게 당대표 되는 거 보면서 감회가 더 새로우실 것 같아요.
◆ 유승민> 감개무량합니다. 저는 이준석 대표하고 아주아주 오래 알던 사이고 가까운 사이임을 전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선 때인데 벌써 17년 전에 제 방에서 인턴을 했고요. 또 10년 전에는 당시 한나라당이죠. 비대위원을 했고. 그래서 정치에 입문한 젊은 사람인데요.
이번에 이준석 대표가 저희 국민의힘 대표가 된 것 자체가 저는 우리 정당사, 여야 막론하고 정말 충격적이고 저는 제가 늘 이야기합니다마는 ‘이제 낡은 보수, 낡은 진보 둘 다 끝났다. 한국 정치가 대전환기에 있다’ 저는 그걸 굉장히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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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저는 박근혜 정부로 낡은 보수는 끝났고요. 이 문재인 정부 4년 지나면서 낡은 진보의 시대, 586 운동권으로 상징되는 그 시대도 이제는 그들의 무능, 위선이 드러났기 때문에 끝났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토대 위에서 우리 정치가 정말 중요한 건데요.
우리 정치가 보수는 보수대로 진보는 진보대로 정말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정말 말 그대로 제대로 할 수 있느냐. 저는 지금 그런 시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국민의힘에서 먼저 그런 변화가 시작된 것, 저는 굉장히 반갑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대표 하나 달라진다고 뭐가 그렇게 달라져?’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 유승민>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이준석 대표 체제가 실패하는 경우겠죠. 결국 옛날의 낡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겠죠.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난 한 4~5년 동안 전국 선거를 계속 참패하면서 이번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20대, 30대 젊은 분들의 표를 저희들이 처음 거기에서 이겨봤습니다. 정말 역사상 처음으로 이겨봤습니다. 언제 젊은이들, 유권자들 표를 저희들이 이긴 적이 있습니까?
◇ 김현정> 원래 지나갈 때 싸늘하지 않았어요?
◆ 유승민> 늘 싸늘하죠. 저희들은 인사하고 악수해보면 그 싸늘한 공기, 아주 냉소적인 공기를 느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저희들한테 어떻게 보면 그동안 거의 포기하고 체념했던 이 낡은 보수한테 새로운 희망을 걸어주는 그 젊은이들 모습을 보면서 우리 당에서 ‘우리 진짜 바뀌어야 되겠다’ 라는 자각이 있었고 저는 거기에 밑에서 부글부글 에너지가 끊다가 이번에 화산이 폭발하듯이 이준석 당대표라는 정말 걷잡을 수 없는 태풍이 부는 거죠.
◇ 김현정> 그렇기 때문에 쉽게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세요?
◆ 유승민> 저는 잘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이준석 대표를 워낙 잘 알기 때문에 가깝고 정말 이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좋아하고 아끼기 때문에 걱정도 굉장히 많습니다.
◇ 김현정> 혹시 말리셨어요? 대표 나간다고 할 때?
◆ 유승민> 아니요. 저는 누굴 정치하는 사람한테 ‘하라, 하지 마라’ 말리지는 않습니다. 먼저 이렇게 저질러 놓고 저한테 나중에 이야기를 하길래 ‘그래, 결심 잘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희 당에 김웅 후보가 먼저 이렇게 출마 의사를 밝혔던 때입니다.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뒤늦게 출마를 한다고 그래서 ‘좋다’, 김웅 후보도 출마하고 김은혜도 출마하고 또 이준석 대표도 출마하고 그 세 분이 같이 그렇게 출마하는 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시너지가 초선, 또 이준석 대표는 0선이죠. 그 젊은 분들한테서 그런 에너지가 바람이 같이 불었고요. 이번에 됐으니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 거 알아요. 아마 본인도 그런 걱정,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전해들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잘 하리라고 생각하고 과거보다 훨씬 진중하고 신중하게 하리라고 생각하고. 그 당선 소감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존이라는 말을 합디다. 공존. 우리 당에서 생각이 서로 다른 사람. 그동안 친이, 친박 이러면서 계파 논쟁도 있었고 생각도 다를 수 있고 연령대도 많이 차이가 나고 그렇습니다만 이 공존을 이야기하는 걸 보고 ‘아, 이준석 대표가 이제까지 방송에서 패널로 자유분방하게 이야기하던 그 이준석보다는 훨씬 진중하게 그렇지만 확실하게 당의 변화를 이끌겠다’ 그런 예감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잘할 것이라는 말씀이신 건데요. 지금 친하다는 것을 감추지 않으셨어요.
◆ 유승민> 그걸 사실인데 감출 필요가 없죠.
◇ 김현정> 친구 아들.
◆ 유승민> 친구 아들.
◇ 김현정> 그런데 대표 경선과정에서 그 부분이 큰 논란거리였어요. ‘유승민계 아니냐? 그러면 대선 관리해야 되는데 유승민 후보랑 그렇게 친하다고 그러면 이건 공정한 관리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때 유승민 전 의원이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단 말입니다. 속으로는 무슨 생각하셨어요?
◆ 유승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나 저나 정치를 하면서 공사 구분은 확실하게 하는 편이고요. 이준석 대표, 국민들께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구 말을 들을 사람도 아니고요.
◇ 김현정> 잘 안 들어요?
◆ 유승민> 네, 말 잘 안 듣습니다. 생각이, 주관이 분명하고. 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 제 길을 가는 거고, 이제부터 이준석 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길을 가는 겁니다. 그다음에 계파라는 게 제 주변에 있던 과거 한나라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저와 가깝던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저 때문에 늘 공천 학살만 당했지, 저로부터 무슨 혜택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는데 계파는 무슨 계파입니까?
지금 국민의힘 안에 예컨대 이런 건 있습니다. 진짜 보수가 변해야 된다는 그런 개혁보수의 정신, 그거로 똘똘 뭉친 동지들은 있습니다. 그래서 ‘개혁보수파가 있냐?’라고 물으면 ‘있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개혁보수파고요.
◇ 김현정> 개혁보수파는 있지만 ‘누구계’ 같은 이런 구시대적인 건 없다?
◆ 유승민> 네. 특정인, 저 유승민의 계보, 계파 그거는 없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 신임 당대표가 뽑힌 지금 국민의힘 앞에는 여러 과제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 과제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인 것 같아요.
◆ 유승민> 그렇습니다.
◇ 김현정> 어제 두 대표가 만났는데 안철수 대표 쪽에서 당명 교체를 요구했다고 전해지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승민> 저희들이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만들 때 우리 당 식구들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이라고 하면 저 안철수 대표가 계시는 국민의당을 이거를 표절한 거 아니냐?’ 이렇게 걱정을 할 만큼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이나 네 글자 중에 한 자만 다른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안 대표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이나 한 글자밖에 안 다른데 왜 당명 개정을 들고 나오셨을까? 이렇게 좀 의아스러웠는데 이 문제는 어쨌든 이준석 대표와 새로운 당 지도부가 국민의당하고 합당 협상을 하면서 저는 당 지도부한테 일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알아서 잘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인 한 가지만 붙이자면 정당이 당명을 정할 때마다 참 시끄럽습니다.
◇ 김현정> 시끄럽죠.
◆ 유승민> 그래서 당명을 그렇게 너무 자주 바꾸는 게 좋은 것도 아니고요. 또 저희 당 같은 경우에는 대선을 앞두고 당 바깥에 계신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안철수 대표뿐만이 아니라. 그래서 당 바깥에 계신 소위 유력 대권주자들께서 입당하실 때마다 당명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 그 문제는 우리 이준석 대표께서 잘 알아서 정리하시리라고 봅니다.
◇ 김현정> 개인적인 생각은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 유승민>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만 당 지도부가 결정하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혹시 국민의힘이란 이름 만들 때 국민의당과의 미래 합당 문제도 조금 염두에 둔 거예요? 저는 그때 그 생각을 했어요. ‘이분들이 그 생각 하면서 만드시나?’ 그랬거든요.
◆ 유승민> 그 당시에 김종인 비대위원장 계실 때인데 그 당시에 호사가들이 그런 이야기들을 좀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국민의당이 먼저 있었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국민의당하고 이름이 너무 가까운 거 아니냐? 좀 이상하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국민의당에 계시는 분들이 국민의힘에 들어오는데 당명 안 바꿔도 자연스럽게 들어오실 것 같은 그런 느낌은 듭니다.
◇ 김현정> 그런 얘기 조금 있었죠.
◆ 유승민> 있었어요. 있었어요.
◇ 김현정> 그때도 합당 이야기는 있었기 때문에 통합 얘기가.
◆ 유승민> 결국 합치자. 그런 생각들은 갖고 있었죠.
◇ 김현정> 그렇기 때문에 한 글자 차이고 안철수 대표가 좀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게 국민의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공식 출마선언은 언제 하세요?
◆ 유승민> 저는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밝혔기 때문에 지금 출마선언을 새삼스럽게 한다는 게 제 입장에서는 조금 쌩뚱맞습니다. 그래서 7월 초에, 7월 12일부터 각 당의 대선에 출마하려는 분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거든요. 예비후보 등록을 빨리 하고 그때 출마선언이라기보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나라,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건지에 대해서 그동안 말씀 많이 드렸습니다만 저의 분명한 비전과 대통령으로서 5년 동안 할 일을 밝히는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언제쯤일까요?
◆ 유승민> 그게 한 7월 초? 초중순이 되겠죠. 예비후보 등록이 7월 12일이니까요.
◇ 김현정> 그렇군요. 대선에서 결국은 경쟁하게 될 분 중 한 분이 윤석열 전 총장인데 윤 전 총장 측에서 ‘6말 7초에 등판할 거다’ 이렇게 어제 뉴스쇼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3지대도 다 열어놓을 수 있고 또 보수, 중도, 탈진보까지 다 아우르는 압도적 정권 교체다’ 이런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입당이 좋은지 제3지대가 좋은지 경청하겠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승민> 대변인이라는 분을 통해서 아마 그런 말을 하신 걸로 저도 기사를 봤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정치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관측들만 있었고 한 번도 본인의 육성으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저도 이분이 정말 정치를 하시는 건지, 대선에 출마를 하시는 건지,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제가 뭐라고 아직 정치를 제대로 하시는 분도 아닌데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정치를 시작하겠다’라는 말씀은 공식선언은 안 하신 상태에서 대변인은 있고 이런 상태가 보니까 좀 보통 우리 상식하고는 좀 안 맞고요. 정치를 하면 자기가 나서서 국민들한테 ‘제가 왜 정치를 하고 바로 직전까지 검찰총장이었는데 제가 왜 정치를 하게 됐는지 제가 대선에 출마하면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그런 약속의 말씀을 본인 입으로 하시는 게 정상인데요.
지금도 대변인 통해서, 아니면 여러 명의 측근을 통해서 계속 그렇게 언론에 나오니까 좀 혼란스럽고요. 저는 그분에 대해서 이렇게 길게 말씀드릴 건 없습니다마는 ‘야권후보 단일화’, ‘압도적인 정권교체’, 거기에 대해서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또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그분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국민의힘이 그 대변인 표현대로 플랫폼이 돼도 좋으니까 여기에 같이 와서, 같은 링 위에 올라와서 치열한 공정한 경쟁, 토론을 통해서 국민들한테 각자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도덕성을 검증을 받고 그러고 야권후보 단일화를 뽑는 과정에 빨리 좀 동참해 주기를, 정치를 하신다면 빨리 동참해 주시기를 전 기대합니다.
◇ 김현정> 8월에 떠난다는 그 버스. 그 버스를 만약 탑승하지 않고 나중에 탄다면 그거는 공정하지 않다고 보세요?
◆ 유승민> 아닙니다. 그거는 그분의 선택입니다. 안철수 대표든 윤석열 총장이든 또 누구든 간에요. 이준석 대표가 버스를 8월에 출발시킨다는 것은 저희들이 제1야당 공당으로서 대통령 선거는 내년 3월 9일이라고 정해져 있으니까 그 전에 역순으로 저희들 나름대로 스케줄과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말로 저희는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그거는 그거대로 가면서 버스가 출발하는 거죠. 가면서 이준석 대표의 표현이 정류장이 몇 군데 있다, 라고 이야기했으니까.
◇ 김현정> 2번 선다고 하더라고요. 8월에 한 번, 11월에 한 번.
◆ 유승민> 그게 빨리 입당해서 같은 버스에 타면서 경쟁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빨리 안 타고 아주 늦게 대선을 바로 앞두고 탄다든지 이런 거는 본인의 선택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그거는 선택이다? 다만 타는 게 더 유리하다고 보세요, 본인한테도?
◆ 유승민> 저는 뭐라고 그럴까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솔직하게 있는 대로 다 보이면서 국민들한테 선택권을 드려야 되는 그런 원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정치를 할지 안 할지 이런 애매한 상태에 있는 것보다는 빨리 링 위에 올라오는 게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냐, 생각합니다.
◇ 김현정> 선거를 많이 치르셨으니까 여쭙습니다마는 자꾸 이렇게 간을 보고 이런 이미지로 고착되면 이게 썩 좋지는 않았던가요? 어떻던가요?
◆ 유승민> 제가 ‘간보기 제발 그만하고 빨리 링 위에 올라오라’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정치를 어차피 할 것 같으면 정치라는 게 굉장히 본인 인생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결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결심을 할 시간은 아마 충분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이 정도면 됐다?
◆ 유승민> 검찰총장 그만 두고 한참 시간이 지났으니까 빨리 하는 모습이 당당할 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공식 출마선언 날짜와 상관없이 이미 의사를 밝히고 경제대통령을 지금 표방하고 계시는 데요.
◆ 유승민> 그렇습니다. 저는 국민들이 제일 원하는 게 공정이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저는 코로나 이후에 다음 5년의 대통령 임기 중에 경제를 살려야 대한민국의 시대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이 문제해결의 방아쇠, 출발점은 경제 성장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경제대통령. 그것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계시는 유승민 전 의원과 오늘 인터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승민> 네, 고맙습니다.김현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