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2학기부터 각급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시작되는데 이어 각 대학에서도 2학기 대면수업이 확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2학기부터 확진자 1천명 미만인 2단계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별로 감염상황에 따라 학교밀집도 조정 등 탄력적 학사운영이 가능하다"면서 "과대,과밀학교의 경우도 학교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학교에서 감염자가 나오면 원격수업 전환이 원칙이었지만 앞으로는 학교규모와 진단검사 등을 고려해 세부적으로 방역지침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 "7월초 중으로 관련 지침을 마련해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대학의 경우도 2학기 대면수업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오는 24일쯤 대학 대면수업 확대방안을 대교협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학교별로 상황이 달라 학교 자율성을 존중할 것"이라면서 "방역강화 등 학교현장과 소통하면서 실험실습 등 꼭 필요한 대면수업과 활동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논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해 "여름 방학중 교사와 고3, 수험생 등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나머지 학년의 접종 계획은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나라의 사례 등을 충분히 참고해 전문가들이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중"이라면서 "전문가들의 결정과 승인이 나면 고3 이외 나머지 학년들도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 "급실식 가림막과 칸막이 설치 등을 적극 권유하고 탄력적 시간배치와 띄어앉기 등 지침을 세부화해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급식지도 인력 등 방역인력을 6만명으로 확대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