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시 제공 전남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에게 업무보고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코로나19 확진된 시청 관광과 팀장 A씨와 밀접접촉해 이날 새벽 0시부터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권 시장은 지난 11일 낮 12시쯤 여수 중앙동 미디어파사드 설치 현장에서 A씨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권 시장은 이후 코로나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12일에는 국소단장 회의, 여수시의회 본회의 등에 참석했으며 격리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업무 협의차 수도권 관계자와 접촉했으며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본청사 인근 구보건소 내 관광과를 일시 폐쇄하고 해당 부서 공무원 4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