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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공연 연기되나···부산서 각종 행사 잇단 연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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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공연 연기되나···부산서 각종 행사 잇단 연기·취소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 자정부터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콘서트와 드론쇼, 포럼 등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97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82명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시는 20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 말미암아 대규모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연기, 취소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TOP6 부산 공연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부산 공연은 취소 또는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연 진행 여부는 2~3일 안에 공지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 부산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벡스코에서 5차례 진행될 예정이었다.

    부산 수영구는 이달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선보이려던 상설 드론쇼를 잠정 연기했다.

    애초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두 차례 드론쇼를 계획했지만, 코로나가 빠르게 전이되면서 이를 연기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하려던 경제포럼을 취소했다.

    반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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