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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4.3%로 상향

경제정책

    IMF,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4.3%로 상향

    지난 4월 전망 때보다 0.7%포인트↑…우리 정부 및 주요 기관 전망치 중 최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4%로, 4월 전망 때보다 0.6%포인트 올려

    2021년 7월 IMF 성장률 전망. 기재부 제공2021년 7월 IMF 성장률 전망. 기재부 제공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27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World Economic Outlook Update)'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4.3%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때 3.6%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이번 수정 전망치 4.3%는 우리 정부 4.2%는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 아시아개발은행(ADB) 4.0%보다 높은, 국내외 주요 기관의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 중 최고 수준이다.

    IMF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더불어 우리나라 채무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D2) 비율은 51.8%로 예측됐는데 이는 지난 4월 전망 때의 53.1%에서 1.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IMF는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 전망치 또한 지난 4월 전망 때의 2.8%보다 0.6%포인트 높은 3.4%로 수정했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의 6.0%를 유지했다.

    대체로 선진국은 백신 공급 확대와 미국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됐고, 신흥국은 인도의 코로나 확산과 중국의 긴축재정 등이 반영돼 하향됐다.

    기획재정부는 "국가 간 경기 회복 속도 격차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IMF가 우리 경제 성장 전망을 크게 상향 조정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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