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11시 57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인근 남대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일 밤 10시 2분쯤 "동생이 보이지 않는다"는 A씨 언니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벌인 결과 1시간 50여분 만에 남대천 하류 1㎞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다.
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8일 많은 비가 내려 계곡물이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