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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현대차 정의선 장남, 제네시스 타고 음주운전 사고

사회 일반

    [뉴스쏙:속]현대차 정의선 장남, 제네시스 타고 음주운전 사고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8월1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 현대차 정의선 회장 장남 음주운전 사고 입건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의 장남 정모(22)씨가 지난 24일 새벽 4시 45분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청담대교 진입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정씨는 당시 제네시스GV80을 타고 있었고, 혈중 알콜농도는 0.164%로 만취상태. 면허취소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서울 동부지검이 정씨를 입건해 조사 중인데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건전한 운전 문화를 이끌어가야 할 기업의 총수 일가가 음주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심각해 보입니다. 당시 정의선 회장은 국내에 없었고 대한양궁협회장으로 도쿄올림픽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2. 코로나 안 잡히자…방역당국 "집에 머물러 달라" 호소

    폐장한 부산해운대해수욕장. 송호재 기자폐장한 부산해운대해수욕장. 송호재 기자
    코로나 4차 대유행의 터널은 아직 어둡기만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점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우울한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로도 확산세를 막지 못했고, 백신도 수급불안으로 계획보다 부족한 어려운 상황. 방역당국은 결국 대국민 호소를 내놨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이동과 여행은 감염 확산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부디 이동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정부는 추가적인 방역조치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자영업자들이 한계까지 몰려 이마저도 조심스러운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3. 항소심도 정경심 "유죄"…조국 재판에도 먹구름

      그래픽=김성기 기자 그래픽=김성기 기자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을 1심에서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같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줄곧 무죄를 주장했지만 사모펀드 의혹에서 조금 판단이 달랐을 뿐, 자녀 입시에 사용된 '7대 스펙'은 항소심도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조국 전 장관의 재판으로 쏠립니다. 정 교수가 받고 있는 혐의 중 서울대 인턴십 확인서와 부산 모 호텔 실습수료증 허위 발급 등은 조 전 장관도 공범으로 엮여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무죄 주장을 펼치고 있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재판에도 악영향은 불가피해보입니다.
     
    한편, 2심에서도 입시비리 유죄 판결이 나오면서 자녀 조민 씨의 입학 취소 여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대학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되고 의사면허까지 취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아울러 조민 씨가 학부를 졸업한 고려대도 판결문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여당선 "송강호-이선균", 야당선 "하이에나-미어캣"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3차토론회가 있었는데요. 어제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시리즈가 집중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가 앞서 언급했던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며 "이선균과 송강호 두 분에게 똑같이 월 8만원씩을 주는 게 정의로운가 아니면 그 돈을 모아서 송강호의 집을 좋게 해주는 게 좋은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송강호에게만 지원하겠다고 한다면 이선균이 세금을 안 낼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국민의힘도 토론회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윤 전 총장 측의 정진석 의원을 하이에나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토론회에 참석할지 여부가 관심인데,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토론회 나가면 약점을 드러낼 수 있지만, 또 안 나가면 회피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딜레마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5. 집단식중독 원인은…"달걀껍질에 묻은 살모넬라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식집 두 곳에서 대규모 식중독 환자 발생 원인은 '달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달걀 껍데기에 있는 오염 물질이 껍데기를 깨는 조리 과정에서 달걀 액을 오염시키거나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한 경우 교차 오염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는 총 1천101명으로, 6~7월에만 598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달걀의 겉면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달걀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질병청은 9월 말까지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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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이번 주 휴가에서 복귀한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확진 사례를 보면 휴가지에서 감염된 후 일상에 돌아온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통해 주변인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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