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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놀이"…연극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 9월 개막

공연/전시

    "일=놀이"…연극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 9월 개막

    연극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

    신촌문화발전소에서 9월 3일부터 11일까지

    극단 미인 제공극단 미인 제공
    극단 '미인'은 연극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박찬규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가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월 신촌문화발전소 건물 전체를 이동하며 관람하는 공연으로 기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했던 작품이다. 이후 공연을 소극장 규모에 맞게 정비해 대면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 '공장'(2014, 박찬규 작·김수희 연출)과 '말뫼의 눈물'(2018, 김수희 작·연출)로 이어지는 노동 문제에 대한 고민을 계승한 작품이다.


    작품 속 인물의 서사 안에 담겨진 노동 이야기를 출연진 각자의 이야기로 확장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인다. 극단 측은 "공연예술가의 일 이야기를 유쾌하고 적나라하게 조명하며 일의 본질이 결국 놀이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자막(쉐어타이핑 APP 사용)을 제공한다.극단 미인 제공극단 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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