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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확진자 느는데 괜찮을까?

사회 일반

    [뉴스쏙:속]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확진자 느는데 괜찮을까?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0월2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서울 동작구 한 스터디카페에 운영시간 연장 조정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동작구 한 스터디카페에 운영시간 연장 조정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황진환 기자

    1. 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확진자 느는데 괜찮을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됩니다. 오늘 최종안이 발표되는데요. 우선 가장 유력한 건, 식당과 카페 등에 적용됐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만 가능하고, 헬스장과 목욕탕,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은 백신 패스가 도입됩니다. 백신패스 도입을 두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은 계속 일고 있습니다. 또 초안에서 10명으로 제한했던 사적모임 인원을 두고 확진자 추세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달리할지, 또 현재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가능하도록 한 기준을 더 넓힐지도 주목됩니다. 자영업자들은 미접종자 제한의 범위를 넓혀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에 확진자 수도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2100명대가 예상되는데, 이번주 핼러윈 데이도 있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 노태우 국가장 여진…민주당 "전두환 국가장 금지법 추진"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치러지고 있는가운데, 고인이 국가장 대상에 적합한지를 놓고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와는 다르다는 평가가 있지만 군사쿠데타와 5.18민간인 학살 등의 책임이 크기 때문입니다. 정의당은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윤건영 의원은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전두환 씨 사후에 있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두환 국가장 금지법을 이번 정기 국회 내 처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본선경쟁력 조사, 치고나가는 홍준표…조직표가 관건

    홍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일대일 맞수토론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홍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일대일 맞수토론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여론조사50, 당원투표 50 으로 뽑기 때문에 두 후보는 당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 전현직 의원들을 대거 영입해 조직표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조직표가 실제 선거에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현장투표가 아닌 유무선 전화를 통한 투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조직 동원이 전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또 앞서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선례처럼, 조직보다는 당원들의 전략투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리얼미터가 25~26일 이틀동안 국민의힘 후보들의 본선경쟁력을 묻는 '4지선다형'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성인남녀 2035명)에서 홍 후보(38.2%)가 윤 후보(33.1%)를 앞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4. 이번엔 유한기 본부장 뒷돈 의혹…이재명 정면돌파

     
    검찰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들에게 2억원의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어제(2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슷한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원 전 지사는 "제보에 따르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유한기 당시 본부장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관련 수억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 반대 인물이던 황무성 사장을 제거하는 목적과 관련이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앞서 공개된 녹취록을 통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 대장동 개발이익을 환수해 조성한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장동 개발이 공공 환수의 모범사례라는 점을 부각하며 의혹 정면돌파에 나설 계획입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의 모습. 이한형 기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의 모습. 이한형 기자
     
     

    5. 삼성이냐 KT냐…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팀 초접전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하지만 우승팀이나 가을야구 진출팀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결정될 수도 있고 KBO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삼성과 KT는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LG까지 역전 우승 확률이 열려있습니다. 또 4위와 5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경재도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 알 수 있습니다. 5위 SSG와 4위 두산의 승차는 0.5경기입니다. 한편,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7위 NC는 올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최종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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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10월의 '마지막 밤'이 잊혀진 계절이 되지 않기 위해선 방역 긴장감을 유지해야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겨울철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적어도 밖에서 만큼은 마스크를 벗는 내년 봄을 그리며 이번 주말에도 집에서 안전하게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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