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와 연계해 1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코세페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 주간으로,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에 도는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제로페이 직불 결제 환급 행사,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e경남몰 할인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우선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25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경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과 도내 환급 대상 업종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직불 결제한 소비자가 결제 금액의 10%를 경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경남 제로페이 직불 10%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 체계 구축과 온라인 유통시장의 판로 개척으로 우수 제품 매출을 늘리고자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 경남도 전용관을 운영해 20% 할인(최대 1만 원) 쿠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기 위해 창원·진주·사천·김해·양산 등 5개 시군 10개 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할인 행사로 지원한다.
e경남몰에서는 경남의 우수상품 홍보·판매 촉진을 위해 코세페 기간 내 전제품 10~30% 할인, 주말특가, 단감 할인기획전, e경남몰 앱 다운로드 행사, 전통시장관 제품 구매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밖에 창원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1만 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으로 창원사랑상품권 또는 경품을 지급하는 '창원블랙위크'를 추진한다.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지자체 소비진작 행사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착한 배달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 김해브랜드관, 온택트 온라인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현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 세일페스타 행사를 통해 따뜻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해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 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