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제공광주 한 아파트 저수조 배관이 파손돼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차량 20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30일 광주 남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저수조와 연결된 배관이 파열돼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배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하주차장을 1m 정도 채우면서 차량 20여 대가 침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남구청 등은 인원 5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