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제공전남 농어업·농어촌의 새 주인공으로 정착한 귀농어귀촌인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1 귀농어귀촌 어울림대회가 3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연회장에서 귀농어귀촌인연합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박문옥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강인규 나주시장,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이준서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남도 귀농어업인 대상 표창장 수여, 귀농어귀촌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박경미 광양귀농어귀촌연합회장 등 연합회원 6명이 귀농어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올해 전남도 주관 귀농어귀촌업무 평가에서는 고흥군이 대상을, 보성군이 최우수상, 구례군·화순군·해남군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영록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남을 찾는 귀농어귀촌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에서 새출발을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전남도 귀농어귀촌 연합회는 5천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친목 도모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