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이규현 기자오는 30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2022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집중기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대구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 마련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입 정시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 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자 2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분씩 1:1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일 17시부터 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고3,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시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체제로 시행돼 지난해와 달라진데다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점, 그리고 정시모집 군별 대학 배치도 달라진 부분이 있어 수험생들이 예년보다 정시 전략을 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진학 상담은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교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지역 대입상담교사단 등이 직접 참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입제도와 수능 체제의 변화, 코로나19 등으로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상담실이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정시모집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