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 무역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설에서 "우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의 저력은 정말 자부할 만 하다.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