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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檢총장 "선거사건, 공정성·중립성 중요…신중·절제 수사 당부"

법조

    김오수 檢총장 "선거사건, 공정성·중립성 중요…신중·절제 수사 당부"

    핵심요약

    전국 검찰청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 개최

    김오수 검찰총장. 이한형 기자김오수 검찰총장. 이한형 기자김오수 검찰총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와 관련해 13일 "선거사건 처리과정에서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신중하고 절제된 수사를 해 달라"고 전국 검찰에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이날 전국 18개 검찰청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를 개최해 "국민 모두가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선거 담당 부장검사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선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개입 등이 3대 중점 단속대상 선거범죄로 논의됐다. 검찰에 따르면 내년 대선과 관련된 범죄 가운데 이달 3일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70.6%)이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금품수수 사범 비중이 전체의 63.9%로 가장 컸다.
     
    대검찰청은 지난 9일 전국 검찰청에 선거 전담 수사반을 구성하고 지방선거 공소시효 만료일인 내년 12월1일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검과 경찰청은 선거 사건과 관련 14개 권역별 수사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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