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축소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도 저녁 9시까지로 제한된다. 제주도 제공정부의 강력한 방역강화 정책에 따라 제주에서도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저녁 9시까지로 제한된다.
제주 관광업계는 벌써부터 단체여행객이나 호텔, 렌터카 등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3차 접종을 늘리고 의료여력을 확충해 위중증자와 사망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8명까지 였던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4명으로 축소된다.
식당가 거리가 한산하다. 연합뉴스특히 식당과 카페를 들어갈 땐 접종완료자로만 4명까지 허용되고 미접종자는 1인 단독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식당·카페의 영업시간도 저녁 9시까지로 제한되고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진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역시 저녁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마사지·안마소, 파티룸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학원은 평생직업교육학원만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입시 등을 위해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은 예외다.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의 경우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하지만 50명 이상이면 접종완료자 등으로 299명까지만 가능해지는 등 방역패스가 확대된다.
별도 수칙으로 관리됐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등도 50인 이상인 경우 마찬가지로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다만 결혼식의 경우 종전과 동일하게 △일반행사 기준 또는 △종전 수칙(49명 + 접종완료자 201명, 총 250명)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된다.
또 종교시설 등은 세부 방안을 검토한 후 빠른 시일 안에 추가 결정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려면 예방접종률이 높아져야 하는 만큼 미접종자들은 반드시 접종할 것을 요청했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제주에선 벌써부터 항공과 호텔 등의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렌터카 이용도 4명까지만 가능해 관련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단체여행객이나 항공기, 호텔 등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 해당하는 방역조치를 기존 집합금지와 운영시간 제한에서 인원 제한 조치업종으로 확대하고 지급 최저금액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