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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시지가 표준지 10.17%, 표준주택 7.34% 올라



경제 일반

    올해 공시지가 표준지 10.17%, 표준주택 7.34% 올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황진환 기자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황진환 기자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0.17% 상승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 표준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은 7.34% 오르도록 확정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는 2022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확정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의 10.35%보다는 줄었지만, 2년 연속 10%대의 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국토부 제공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국토부 제공표준지와 표준주택은 전국의 필지 및 단독주택 가운데 대표 표본으로 선정된 것으로, 표준지 공시가격이 오르면 이를 토대로 다른 필지, 주택들의 공시지가도 오르게 된다.

    이처럼 표준지·주택 공시지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공시가격을 시세에 가깝도록 하기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공시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2020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을 발표해 오는 2035년까지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을 9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로 매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고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서울이 11.2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세종 10.77%, 대구 10.56%, 부산 10.41%, 경기 9.86%, 제주 9.84%, 광주 9.78%, 대전 9.28% 등의 순이었다.

    표준주택의 경우에도 서울이 1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 8.96%, 제주 8.11%, 대구 7.52%, 광주 7.23%, 경기 6.72%, 세종 6.7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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