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우크라이나 정부가 전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세운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고, 러시아군의 진입도 명령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우크라이나는 이외에도 "18세부터 60세까지 예비군의 소집령을 발효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돈바스 지역에선 이미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발생하며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