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우크라이나에 전운이 감돌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82%,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7% 빠졌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지난 1월 3일 고점 대비 10% 떨어져 조정장세 진입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외교관들의 철수를 명령한 것도 또 다른 공격 징후라는 평가다.
투자자들은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