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진화 헬기 투입이 지연되고 있는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 일대. 삼척시 제공7일 오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 일대가 산불로 인한 자욱한 연기와 안개가 시야를 흐리면서 진화 헬기의 투입이 지연돼 관계당국이 애를 태우고 있다.
7일 오전 산불로 인한 연기와 안개가 겹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 일대. 삼척시 제공
산림당국은 강원 삼척과 강릉 등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를 맞아 일출과 동시에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 88대를 비롯해 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