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 '비패스(B PASS)'에 노인, 다자녀 우대권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 대중교통 우대카드 개념도.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 '비패스(B PASS)'에 노인, 다자녀 우대권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
비패스는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등 공공서비스와 교통카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 1인 블록체인 '통합전자지갑'이다.
지난해 12월 일반·청소년 교통카드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노인과 다자녀 우대권 서비스를 추가 확대했다.
비패스 모바일 교통카드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에 행정정보공동시스템을 연계했다.
간단한 정보만으로 신원이 확인돼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일반권'과 '우대권'에 따라 요금이 할인된다.
선불형 교통카드로 개인 스마트폰에서 '비패스'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충전·사용할 수 있다.
실물 교통카드가 필요 없어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위험이 없다.
다만, 비패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선불형으로 미리 금액을 충전해야 한다.
와이파이는 기능은 끄고 일반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