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이은해 옛애인 의문사 의혹 수사 전담팀 편성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기도 가평 계곡 사망사건 피의자 중 1명인 31살 여성 이은해의 과거 남자친구 사망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팀은 2010년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한 도로에서 이은해와 남자친구가 타고 있던 차량에 사고가 나 이씨의 남자친구만 숨졌으며, 이후 이씨가 생명보험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이씨와 공범 서른 살 조현수를 공개수배하고 넉달째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누구나집 1호 임차인들,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 고소
국내 첫 분양 전환 임대주택인 인천 미추홀구 도화서희스타힐스 누구나집 임차인들이 홍보 내용과 다른 조건으로 손해를 보게 됐다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경찰오 고소했습니다.
임차인들은 "누구나집은 2014년 계약 당시 10년 거주 후 10년 전 최초 공급가로 집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공공 임대했지만 실제 계약서에는 분양 전환 시 감정평가액으로 분양가를 정한다고 써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누구나집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인천시장 재직 시절 제안한 것으로 10년간 시세의 80에서 85퍼센트 수준의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고 입주 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서민·무주택자 대책 중 하나였지만 2016년 관련법이 폐지돼 계약 조건이 바뀌면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인천시,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지원 강화
인천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 '인천이음 36.5플러스'의 기능을 개선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이 개선되면 앞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은 제품 기획단계부터 홍보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시장 수요 대응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시는 또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공공기관 우선 구매 규모를 지난해 355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늘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