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회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1일 낮 경북 안동시 옥야동 안동중앙신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안동=인수위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순회 첫 방문지로 11일 낮 12시쯤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경북도민들을 만났다.
이날 현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상인과 시민 등 2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중앙신시장에 마련된 단상에 오른 윤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윤 당선인은 "제가 3월 안동 유세를 왔을 때 여러분이 열렬하게 지지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다시 뵙게됐다"며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안동의 발전을 위해 몸바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으로 근무하면서도 늦고 추운 날씨에 지지해주신 것 절대 잊지 않고 일하겠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중앙신시장 내 선짓국 식당에서 상인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를 청취하기도 했다.
TK순회 이틀째인 12일에는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