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제공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고양시민들의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1.6%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고양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12%), 휴대전화 가상번호(8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평소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이 어딘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43.8%로 42.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정의당이 2.6%, 기타 정당이 0.7% 순이었다. 없음은 8.9%, 모름은 1.8%를 각각 기록했다.
응답자의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8.6%, 더불어민주당 37.6%를 지지했다.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46.5%, 국민의힘 39.2%를 선택했다.
연령대로는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60.3%를 얻어 더불어민주당(32.6%)에 크게 앞섰다. 40대에서는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이 55.6%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30.2%)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덕양구는 더불어민주당 46.0%, 국민의힘 39.6%를 기록했다. 일산동구는 국민의힘 50.4%, 더불어민주당 36.5%로 집계됐다. 일산서구는 국민의힘 43.8%, 더불어민주당 41.9%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0일, 11일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12%), 휴대전화 가상번호(8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