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이용섭 광주시장이 대구 명예시민이 됐다.
대구시는 대구·광주 달빛동맹의 성공적 추진으로 동서화합과 대구 시정발전에 기여한 이용섭 광주시장을 71번째 대구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시민증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의 대구명예시민 위촉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이번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뤄졌다.
대구시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은 "달빛동맹에 애정을 갖고 대구·광주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용섭 광주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빛동맹이 지역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국민통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동맹은 2009년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다양한 분야에서 다져온 협력을 기반으로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등 양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대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