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라 진단검사체계를 개편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30일 종료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의 이번 조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른 것으로, 병·의원을 중심으로 검사체계를 개편하고 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검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남지역에는 목포 평화광장, 영암 삼호읍 한마음회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병·의원 중심 검사체계를 통해,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