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병우, 윤건영 후보. 선관위 제공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김병우, 윤건영 두 충북교육감 후보도 득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선을 노리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는 24일 청주 상당공원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노인회 충북연합회를 방문하고, 장애인교육권연대,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정책협약을 하는 등 총력 득표전에 나섰다.
또 보수단일 후보인 윤건영 후보는 이날 아침 장날을 맞은 영동군을 찾아 거리인사와 유세를 벌였고, 이 지역 연락사무소를 문 여는 등 분주히 표밭을 갈았다.
특히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의 최근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두 후보는 조사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취약층을 타킷으로 한 맞춤 득표전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과 함께 사전투표를 앞두고 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열세로 판단하고 있는 도내 북부지역과 30~40대 유권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