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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지지율' 오세훈 54% vs 송영길 41.7%…宋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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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서울시장 지지율' 오세훈 54% vs 송영길 41.7%…宋 '약진'

    핵심요약

    오-송 격차 12.3%p…19%p 차이에서 좁혀져
    보름 전 송영길 36.5%에서 41.7%로 급상승
    오세훈, 60대 이상·강남동부권에서 압도적 지지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29.9% '선두'…박선영 17.3%
    윤석열 국정평가 긍정 54.1% 부정 41.3%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오는 6·1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25일 나왔다. 송 후보 지지율은 보름 전 36.5%에서 5%p 가량 오르며 막판 상승세를 나타냈다.

    [CBS·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서울) 다운로드]


    오세훈-송영길 '격차 12.3%p'…보름 전 19%p에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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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6명에게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장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고 질문한 결과, 오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4%로 나와 41.7%를 기록한 송 후보를 오차범위(±3.5%p) 밖에서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 CBS 의뢰 (주)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 55.5%, 송 후보 36.5%였는데 격차가 좁혀졌다. 특히 송 후보 지지율이 5.2%p 급상승하면서 약진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막판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CBS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5월6일(金)부터 7일(土)까지 양일 간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9%+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1%: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9,805명, 응답률 5.0%),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부여 방식은 림가중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이번 조사에서 오 후보는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송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지지율의 경우 66.9%로 송 후보 30.6% 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남성은 오 후보(60.8%)를 송 후보(36.8%)보다 많이 지지했고 여성은 두 후보를 비슷하게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거주지역별로는 대체로 전체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강남동부권에서 오 후보(60.1%)를 송 후보(36.7%)보다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의당 권수정 후보 지지율은 1.3%,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0.5%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 '잘 모르겠다'는 0.8%였다.

    선택한 해당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89.4%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8.3%였고 '잘 모르겠다'는 2.3%였다.

    본인의 지지와는 별개로 이번 서울시장에서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오 후보가 63.3%로 나타나 송 후보 33.6%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응답자 중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90.1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은 68.9%, '가급적 투표할 생각'은 21.2%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5%,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6.7%였다.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선두'…尹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54.1%·부정 41.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윤창원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윤창원 기자
    서울시교육감 지지율은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후보 지지율은 29.9%, 박선영 후보는 17.3%, 조전혁 후보는 14.7%, 조영달 후보는 6.7%, 최보선 후보는 4.4%, 윤호상 후보는 3.7%, 강신만 후보는 2.4%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이 54.1%로 부정 평가(41.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6~7일 조사 때 윤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기대 전망은 부정 전망이 46.6%, 긍정 전망이 49.3%였는데 긍정 응답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2%,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는 15.9%, '어느 정도 잘못하고 있다'는 9%,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2.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5.7%, 민주당이 34.5%였다. 정의당은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806명(유선 90명·무선 7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통화시도는 2만2439명이고 응답률은 3.6%다. 표본오차는 ±3.5%포인트(95% 신뢰수준)다. 4월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했고 ARS 여론조사(유선RDD 11.2%+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8.8%: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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