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이 지역에 국민MC, 송해 선생 추모 분향소를 운영한다.
달성군은 8일 "장지와 인접한 송해기념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해 이날 밤부터 조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해 선생은 달성군을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달성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황해 출생인 그에게 아내의 고향인 대구 달성군은 유난히 애틋한 지역이었기 때문.
그는 달성군 명예 군민이자 홍보대사였다. 달성군은 송해공원과 송해기념관을 조성했다. 송해씨는 지난해 말 문을 연 기념관에 소장물품 432점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송해 선생의 장지 역시 달성군이다. 그는 아내 석옥이 여사의 묘 옆에 묻힐 예정이다.
한편 달성군 분향소는 장례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