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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정상황실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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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태세"

    29일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회의…최상목 대행에게 별도 보고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 독자 제공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 독자 제공
    대통령실은 29일 전남 무안군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회의를 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회의 결과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별도 보고했으며, 최 대행 주재로 긴급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회의에서 사고 원인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고 가용 인력과 구조 및 의료 지원 등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간 협조 및 업무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앞서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란 최 대행 지시 사항을 유관 부처에 공유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필요시 수시로 수석회의를 개최하고 최 대행과 관련 부처에 공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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