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신항 삼거리에서 열린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 현장. 박진홍 기자화물연대 총파업 8일째인 14일 부산신항에서 계란을 던지는 조합원에게 화가 나 위협 운전을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운전자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4부두에서 집회 중인 화물연대 노조원들을 향해 위협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자신의운행을 방해하기 위해 계란을 던지자, 이에 화가 나 보복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차량에 계란을 투척한 화물연대 조합원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