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기 우려 조치…120㎢ 토지허가구역 재지정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행위를 막기 위한 합리적 조치로 시흥시 등 21개 시군 임야 일부인 120㎢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다음달 3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예정이던 임야 120㎢를 내년 7월 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토지는 기획부동산에 의한 투기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청소년 술·담배 대리 구매 행위 11명 적발
SNS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대신 구매해주는 일명 '댈구' 판매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 1월부터 수사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5개 시·도에서 11명을 적발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판매 수수료 등으로 가로챈 금액은 571만 원으로, 거래한 청소년은 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당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5천만원 돌파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천만6천원으로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주택 경기가 침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분당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교육감 인수위 "혁신학교, 폐지 아닌 '미래학교'로 전환"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혁신학교를 폐지하지 않고 새로 추진되는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따르면 미래학교는 수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인수위 측은 AI(인공지능)와 DQ(디지털 지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미래학교가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혁신학교도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 내달 4~5일 일산 킨텍스서 중대재해처벌법 세미나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다음 달 4~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 첫날에는 강검윤 노동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이 올해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발생했던 법리상 쟁점에 대한 노동부의 해석을 설명합니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2022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