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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전 총리 피격 소식 中에서도 주요 뉴스[영상]

아시아/호주

    日 아베 전 총리 피격 소식 中에서도 주요 뉴스[영상]

    핵심요약

    신화통신 등 주요 매체 일제히 보도
    방탄복 업체 주가 상승 소식도 전해
    中 중일관계 개선에 기여했다며 아베 전 총리 긍정 평가
    대만 편드는 발언 이어가자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 경고도

    아베 전 총리는 이날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졌으며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아베 전 총리는 이날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졌으며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은 중국에서도 큰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주요 매체들은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을 관련 영상과 함께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다.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에도 아베 총리 피격 관련 소식이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신화통신은 아베 전 총리가 나라에서 연설을 하던 중 총에 맞았다며 용의자가 약 3m 뒤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용의자가 산탄총이 아닌 권총을 사용했으며 해상자위대원 출신이라는 점 등을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아 쓰러진 후 방탄복 업체의 주가가 2~6%까지 상승했다는 소식도 보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사임한 아베 전 총리는 중일 관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중국 측으로부터 받았다.
     
    아베 전 총리 사임 당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관계 회복에 관한 아베 총리의 중요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최근 중일관계는 정상궤도로 회복하면서 새로운 발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는 퇴임 이후 대만을 지원하고 두둔하는 발언을 계속해 중국 정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 강연에서 "일본은 대만에 대한 무력 침범을 용납할 수 없다"며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모험 행위를 하는 것은 경제적 자살로 가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의 신성한 영토로, 다른 사람이 함부로 손대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중국 인민의 마지노선에 도전하면 반드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대만 언론도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은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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