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 현황. 기재부 제공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18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조 5천억 원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수입 증가 현황을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라 23조 8천억 원 증가했다.
또,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중심으로 소득세가 9조 3천억 원 늘었고 소비와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부가가치세도 4조 원 더 걷혔다.
반면, 교통세는 유류세 인하 등 영향으로 2조 9천억 원 감소했다.
지난달까지 국세수입 진도율 즉, 예산(2차 추경 기준 396조 6천억 원) 대비 수입(218조 3천억 원) 비율은 55%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6월까지 진도율 55%는 최근 5년 평균 52.7%보다 2.3%p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까지 진도율은 52.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