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 이하 인천센터)는 지난 22일 인천 중구에서 관내 여성어업인 대상 역량강화 1차 활동을 진행했다.
중구권역 4개 어촌마을의 여성어업인 34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인천센터가 중구권역, 옹진권역 어촌마을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하는 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천센터는 지난해 '어촌가꿈 교육'에 이어, 올해는 숭의여자대학교와 협업하여 △전문역량강화교육 △지역협의체 구성 △원하는 바다 경진대회 공모전 등 여성어업인의 어촌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활동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인천센터는 이번 프로젝트 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권역 4개 어촌마을의 여성어업인들이 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노컷TV 채승옥PD교육을 진행한 숭의여자대학교 장서진 교수는 "이번 활동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와 숭의여자대학교가 여성어업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되어 여성어업인들이 마을별로 많은 참여를 해주셔서 성황리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2,3차 교육 그리고 '원하는 바다' 경진대회 공모전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김종범 센터장은 "여성어업인들의 주도적인 어촌 발전방안 도출을 위해 어촌과 MZ세대가 손을 맞잡은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상생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으로 참여 어촌마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역량강화 활동에 참여한 여성어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컷TV 채승옥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