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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원내대표 출마선언…"권성동 잔여임기만 수행"



국회/정당

    주호영, 與원내대표 출마선언…"권성동 잔여임기만 수행"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던 5선의 주호영 의원이 17일 권성동 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 동안만 직을 수행하겠다며 오는 19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에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 않고 있었다"면서도 "지금의 우리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주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임기 내에서 역할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대표의 잔여 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
     
    그는 이어 "그 기간 안에 국민의힘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하나된 당을 만들고 거대야당의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뽑는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주 의원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 두 명이다. '주호영 추대론'이 용산의 뜻인지를 살펴보며 장고를 거듭해왔던 다른 후보군들도 이날 중 출마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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