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일대 문주 개선공사 전후 모습. 안양시청 제공조성된 지 10여년 된 경기 안양 평촌역 일대 노후 경관시설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됐다.
27일 안양시는 평촌역광장과 평촌역문화의거리에 대한 경관개선 정비공사를 지난 6월 착공해 이달 16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공사를 통해 평촌역광장에 앉음벽 135m 구간과 야외무대 1개소를 정비하는가 하면, 시계탑 1개를 설치하고 바닥 포장과 배수로를 보수했다.
또 평촌역문화의거리 문주 2개와 포토존 3곳도 새롭게 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2억 4천여만 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평촌역상가연합회 의견 청취와 올해 1월 부림동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평촌역 일대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기 신도시 내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경관개선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생활편의와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즐거운 일상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을 재창출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