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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명 들렀고, 거의 만점 평가…양산 삽량문화축전 성적표

경남

    5만 명 들렀고, 거의 만점 평가…양산 삽량문화축전 성적표

    최종 평가보고회 개최
    관광 상품 제작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양산시 제공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 지역대표 축제 삽량문화축전에서 5만 7천여 명이 다녀간 데다 만점에 가까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양산시청에서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 최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삽량은 신라 때 처음 불려진 양산 지역의 옛 명칭이다.
     
    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축전 이틀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역대 최대 관람객 5만 708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축전 평가 용역결과에서는 방문객 만족도 조사 5점 만점에 4.58점으로 기록됐다.

    축전 기간 종합운동장 인근 상가 매출 증대(45.4%)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축제장 종합안내 표지판 설치와 관광 상품 제작 등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나동연 양산시장(추진위원장)은 "10대가 많아 찾아왔는데 앞으로 젊은 콘테츠를 개발하고 개선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양산의 문화 역사의 참모습을 뜻깊게 녹여낸 축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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