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코스피 지수가 새해 두 번째 거래일인 3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34.23포인트(1.54%) 급락한 2191.4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 중 2200선 아래로 하락한 건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 원, 2375억 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만 나홀로 2617억 원 어치를 쓸어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1포인트(0.24%) 상승한 2230.98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