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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사람 쐈다? 차 뒷자리 총 건드려 30대 남성 즉사



아시아/호주

    반려견이 사람 쐈다? 차 뒷자리 총 건드려 30대 남성 즉사

    핵심요약

    뒷좌석에 있던 셰퍼드
    옆에 놓였던 사냥총 밟아 격발
    총열 선상에 있던 조수석 30대 남성 사망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스마트이미지 제공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스마트이미지 제공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으면 뉴스가 된다는 말이 있다. 비슷한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다. 개에 의해 격발된 총알에 맞아 사람이 즉사한 것이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캔자스주 섬너카운티에서 개가 사냥용 소총을 밟으면서 발사된 총탄에 맞아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지프 스미스라는 30세 남성은 이날 오전 차량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운전석에는 다른 남자가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사냥 여행중이었다.

    뒷좌석에는 차량 운전자가 주인인 셰퍼드가 있었고 그 옆에는 총열이 조수석을 향해 있던 사냥용 소총이 있었다.

    그런데 뒷좌석에 타고 있던 셰퍼드가 움직이면서 소총을 밟았고 이로 인해 방아쇠가 당겨지면서 총알이 스미스의 등을 강타했다. 스미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보안당국 관계자는 장전된 무기를 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차 안에 총을 두려면 총알을 빼거나 안전장치를 해 두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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