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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6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4시간새 댓글 1만개

미국/중남미

    트럼프, 26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4시간새 댓글 1만개

    핵심요약

    트럼프, 유튜브 계정도 복원…주요 소셜미디어 모두 되찾아

     연합뉴스연합뉴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복원시켰다.
     
    유튜브는 17일(현지시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에 새로운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튜브가 지난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 의회 난입' 사건 이후 폭력 선동을 금지하는 서비스 규정을 위반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지 2년 2개월 만이다.
     
    유튜브는 "우리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주요 후보들의 발언을 동등하게 들을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폭력의 지속적인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소셜 미디어의 홍보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복원된 유튜브 계정에 '내가 돌아왔다(I'm back)'라는 제목의 12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은 2016년 대선 승리 연설 당시 모습을 담았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일이 복잡했다"고 말한 4초 분량의 언급이 전부다.
     
    해당 동영상에는 4시간 만에 1만 개의 '환영' 댓글이 붙었다. 그의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는 260만 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트위터가 22개월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활성화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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