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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컴백' 이채연, '차세대 퍼포먼스 퀸' 각오…"이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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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컴백' 이채연, '차세대 퍼포먼스 퀸' 각오…"이 갈았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WM엔터테인먼트 제공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48'이 배출한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하이틴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앞세워 신곡 '노크'(KNOCK)로 컴백했다.

    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노크'와 '아이 돈 워너 노'(I Don't Wanna Know) 무대를 선보였다.

    '노크'는 마냥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너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이채연의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해 반복되는 훅이 중독적이다.

    이어진 '아이 돈 워너 노'는 최근 핫하게 떠오른 드리프트 펑크 장르로 강렬한 사운드와 춤사위를 표현해 낸 곡이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WM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 앨범은 지난 미니 1집과 색이 다른 RBW 프로듀서 라인업을 전진 배치해 전작과 다른 컬러로눈길을 끌었다.

    이채연은 이에 대해 "달라진 컬러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결국 제가 어떻게 소화하고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저만의 컬러가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RBW 프로듀서분들의 곡 참여가 많아지면서 다채로운 컬러가 나왔고, 저 역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타이틀 곡과 서브 곡 외 내세우고 싶은 수록 곡으로 긍정적인 아우라의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풍의 팝 장르 '돈 비어 절크'(Don't Be A Jerk)를 꼽기도 했다.

    최근 걸그룹들의 퍼포먼스를 앞세운 행보가 늘면서 콘셉트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채연 역시 "많은 걸그룹이나 가수분들이 좋은 곡들을 내주시고 있는데 저 또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그 안에서 저만의 퍼포먼스로 차별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채연은 '스우파' 로잘린에게 하루만에 안무를 마스터했다며 '차세대 퍼포먼스 퀸'으로서의 춤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허쉬 러쉬'(HUSH RUSH)로 솔로 아티스트의 첫걸음을 뗀 이채연은 앨범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 입성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WM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 앨범으로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이채연은 첫 미니 앨범 때의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1년 여 만에 혼자 무대에 선 때문인지 퍼포먼스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미니 2집 '오버 더 문'으로 이를 갈았다고 할 수 있다"고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저만의 색깔 짙어진, 업그레이드 된 모습과 퍼포먼스 하면 이채연이 떠오르도록 여러분들의 마음을 '노크'해보려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K팝 퍼포먼스 디바를 앞세운 이채연의 미니 2집 '오버 더 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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