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국 유일의 옻산업특구인 충북 옥천군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옥천향수공원에서 제14회 참옻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옻순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옻순 경매를 비롯해 옻나무 껍질, 옻 가공식품 판매장이 운영된다.
옻순 비빔밥과 튀김, 옻술 등도 맛볼 수 있다.
현재 옥천지역에서는 150여 농가가 188ha에서 41만여 그루의 옻을 재배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봄철 별미인 옻순과 옻 가공식품 등을 즐기면서 주변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