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공문경시가 대표상징물(CI)의 새로운 얼굴을 기다린다.
지난 2002년 개발된 현행 대표상징물(△심벌마크 △마스코트 △문장)을 대신하는 것으로, 시대 적합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20년 만에 교체한다.
현행 심벌 마크는 자연, 인간, 전통의 이미지 콘셉트를 문경의 영문 첫 글자 'm'을 기본으로 표현한 것으로, 녹색은 문경의 자연과 새재를 의미하며, 주홍색 원은 인간 또는 시민을, 청색은 문경관문과 전통을 상징한다.
문경시는 관 주도가 아닌 7만 명의 문경시민, 각계 전문가, 시의회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경시 대표상징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5개를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지난 3월 실시한 대표상징물 변경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이어, 기본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한다.
문경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URL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문경시청 홈페이지와 청사 내에서도 선호도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상징성과 지역성 및 독창성을 담으면서도 시대변화에 걸맞은 심플하고 미래지향적인 상징물이 개발되어 경쟁력있는 도시브랜드 제고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