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서 화물차 2대가 충돌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2번 국도 남악분기점 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t 화물차가 작업을 위해 갓길에 세워져 있던 다른 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들이 받은 화물차가 밀리면서 갓길에서 도로 유지보수 작업을 하던 20대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뒤에서 들이받은 5t 화물차 운전자 B씨를 포함해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돌 사고를 낸 화물차는 목포시 제설차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