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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한달 1번 '주 4일' 근무제 시행

    노사 협의에 따라 시행…SK 이어 삼성도 도입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중휴무제를 시행한다.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것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사 협의에 따라 이달부터 월급날인 21일이 포함된 주 금요일에 매달 쉬는 '월중휴무제'를 시행한다.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충족하면 연차를 쓰지 않아도 한 달에 하루를 쉴 수 있다. 한 달에 1번 '주 4일'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반도체 사업부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패밀리데이',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부인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디벨롭먼트데이(development day‧발전의 날)'로 이름을 붙였다.
     
    앞서 SK하이닉스도 주 평균 40시간을 일하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도 부분 주 4일제를 운영 중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월중휴무제 도입이 재계 전반으로 주 4일제 근무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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