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2022회계연도 결산 결과 지난해 세입은 1년 전보다 2529억원 늘어난 2조 1901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출은 1조 71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79억원이 늘었다.
여수시의 총 자산은 전년대비 2172억 원 증가한 7조 3246억 원, 총 부채는 40억 원이 줄어든 1017억 원으로 건전 재정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이 늘어난 것은 국비와 도비 확보 노력, 국가산단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부동산 과표 상승 등 지방세입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초연금과 공공 건축물 리모델링, 코로나19 예방접종, 체육시설 건립 등 사회복지와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세입세출결산의 주요내용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쉬운 용어와 그래프 등으로 설명된 '2022 쉽게 보는 여수 살림살이 톡'을 오는 7월 중에 제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및 회계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여수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