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창주 (CBS 기자)
지난 6월 19일 인터넷 방송인 임블리 씨가 생방송을 하던 도중에 유서를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 때문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임블리는 사고 직전에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들과 일명 술먹방, 간팔이 방송, 이걸 함께 했어요. 그 과정에서 큰 다툼이 있었던 거죠. 인터넷 방송의 세계가 도대체 어떻길래 이번 이 사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이어지는 것인지 오늘 좀 들여다보고 싶어서요. 기획 취재를 한 분입니다. CBS 경인본부의 박창주 기자.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 기자.
◆ 박창주>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인터넷 방송의 세계를 기획 취재하신 걸로 아는데 우선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건부터 좀 풀어볼게요. BJ 임블리라고 불렸던 그 BJ의 자살 생중계 사건, 어떤 거였죠?
◆ 박창주> 일단 BJ 임블리 같은 경우는 유명한 레이싱 모델 출신입니다. 인터넷 방송을 해오던 여성분인데 경기 부천 지역에서 다른 BJ들하고 연합을 결성을 해서 부천 연합 또 사망 직전에는 '정신병즈'라는 이름도 참 독특한데.
◇ 김현정> 모임 이름이 '정신병즈'예요?
◆ 박창주> 안타깝게 단체 술 먹방을 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좀 일어났어요. 그래서 이 방송 자체가 후원금을 위해서 경쟁적으로 방송을 자극적으로 하는 그런 방송입니다.
◇ 김현정> 술 먹방, 다른 말로는 '간팔이 방송' 이렇게 얘기하던데 그 세계의 은어로는. '간팔이'라는 게 무슨 말이에요?
◆ 박창주> 술을 과도하게 병째 원샷을 하는 건데 내 간을 희생해가면서까지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간팔이 방송을 원래 많이 하는데 그날 그 간팔이 방송에서는 싸움이 난 거군요.
◆ 박창주> 그렇죠. 노래를 부르고 뭐 하는 이런 주점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같이 경쟁을 하던 다른 BJ와의 다툼이 있었고.
◇ 김현정> 경쟁이라는 건 슈퍼챗 경쟁?
◆ 박창주> 그것도 있고 계좌 송금,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경쟁을 했던 거죠.
◇ 김현정> 함께 분위기를 좀 보기 위해서 제가 영상을 조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저기가 부천연합인 거예요?
◆ 박창주> 부천 연합은 과거에 활동하던 곳이고 저 방송은 정신병즈, 그 일원들하고 같이 방송을 했던 건데 결국에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다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인데 영상을 보시면 굉장히 좀 자극적인 것 같아요. 그 자체만 놓고 보고.
◇ 김현정> 저희가 보여드린 건 가장 안 자극적인 거 보여드렸습니다.
◆ 박창주> 방송 심의도 있고 하기 때문에.
◇ 김현정> 훨씬 더 자극적인 욕설 방송 이런 거죠.
◆ 박창주> 이 과정에서 일부 여성 멤버하고 말다툼을,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으면서 벌어진 거고요. 그 과정에서 남성 출연자가 말리는 과정에서 실랑이까지 벌어지고 또 임 씨가 성추행으로 신고해서 경찰까지 출동을 하게 됩니다.
◇ 김현정> 그런 소동 끝에 임블리 씨는 집으로 돌아가서 개인 방송을 켜고 그때부터 유서를 쓰고 뭔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 박창주> 그렇죠. 방금 전에 보신 영상이 발단이 된 영상이고 문제는 그 이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유서를 띄워가면서 자신이 극단 선택을 하는 그 현장, 그러니까 집 안의 화장실 생중계가 이루어졌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결국은 목숨을 끊은 건데 그 유서 개인 방송을 하는 동안에도 저쪽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죽을 테면 죽어봐라. 이런 식의 방송을 또 계속했네요.
◆ 박창주> 그러니까 조롱하듯이 그렇게 실시간으로 계속 주고받으면서 이런 극단 선택을 하는 과정까지 지켜봐가면서 이런 끔찍한 방송을 이어갔던 건데요.
◇ 김현정> 서로 방송 켜고서.
◆ 박창주> 그런 셈입니다.
◇ 김현정> 이번 사건이 워낙 충격적입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인터넷 방송 세계를 처음 접한 분들은 도대체 이게 뭐야? 아니, 유튜브에서 합방하고 이런 건 알겠는데 아프리카 TV 이런 거 다 알겠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지금 세계가 훨씬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고 어떻게 흘러가는 거야? 궁금들 하세요.
◆ 박창주> 이게 인터넷 방송이라는 게 사실 시작된 지 꽤 지났잖아요. 수년 전부터 문제가 비슷하게 발생해 왔던 건데 1인 방송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 캐릭터들이 좀 더 수익이죠. 그러니까 많은 시청률을 올리고,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지역 단위나 또 크루라고 해서 모임을 결성을 해서 또 합방.
◇ 김현정> 크루를 만들어요?
◆ 박창주> 모임을 만드는 거죠.
◇ 김현정> 그래서 합방을 해요?
◆ 박창주> 네,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잖아요. 조금 맞지는 않지만 굳이 이렇게 비유를 하자면 본인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그 유명한 캐릭터들이 모여서 같이 방송을 하면 좀 효과가 나지 않겠냐 하면서 그런 취지로 같이 모이게 된 거죠.
◇ 김현정> 합방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그런데 문제는 합방에서 하는 내용이 뭐냐인데.
◆ 박창주> 내용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그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사람이 모이면 권력관계가 또 형성이 되잖아요. 기존에 또 먼저 있었던 멤버가 있고 그 과정에서 갑질이 일어나고 또 따돌림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나서 이런 문제들이 불거진 거고 이번에 임블리 사건도 이 연장선에 있다고 보입니다.
◇ 김현정> 특히나 지금 문제를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 유튜버들은 아프리카TV라고 불리는 그런 곳에서 영구정지를 당한, 그들 말로 '영정'당한 사람들이 유튜브로 옮겨와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요?
◆ 박창주> 이게 화제가 됐던 게 한 4~5년 전쯤인가요? 그때도 떠들썩하게 한 번 문제가 됐었는데 야방이라고 그래서 야외 방송을 하면서 BJ들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방송을 해서 논란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인물들이 거기서 정지가 되니까 유튜브 채널로 옮겨와서 이런 좀 막장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거죠.
◇ 김현정> 영정 당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기서 이런 또 자극적인 방송, 연합 방송으로 합방으로 저런 간팔이 방송하고 이러고 나서 또 개인 거 켜가지고 개인 방송하고.
◆ 박창주> 맞습니다.
◇ 김현정> 그 과정에서 막 싸우기도 하고 테이블 뒤집어엎기도 하고 별에 별 게 다 있더라고요. 콘텐츠가.
◆ 박창주> 네, 맞습니다. 굉장히 천태만상 그 자체입니다.
◇ 김현정> 그 콘텐츠 조금 더 들여다보고 싶은데 음주 방송, 마약 방송도 있고 음란 방송도 있어요?
◆ 박창주> 이 부분은 임블리 사건에서는 음주가 논란이 된 거잖아요. 음주 방송. 이 음주 방송 같은 경우는 간팔이 방송이라고도 하지만 엑셀 방송이라고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경쟁적으로 시청자가 특정 유튜버에게 돈을 거는 거죠. 후원금을. 그리고 미션을 제시를 해요. 몇 병을 마셔라, 혹은 여러 가지.
◇ 김현정> 몇 병을 마셔라, 얼마나 쏘면서?
◆ 박창주> 많게는 몇 백만 원씩 송금을 하는 경우도 있고 적게는 몇 만 원, 몇 천 원 이런 경우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마시는 방송, 음주 방송, 또요?
◆ 박창주> 음주 방송뿐만이 아니라 저희가 CBS 노컷뉴스 채널을 통해서 연속 단독 보도를 하고 있는 부분인데 태국에서 우리 국내뿐만이 아니라 태국에 가서 30대 한국인 유튜버가 유흥업소를 가요.
◇ 김현정> 태국에 여행을 가서 유흥업소를 가요?
◆ 박창주> 그 처음 발단은 해외여행 콘셉트으로 이야기를 시작을 했지만 점차 심야 시간에 방송하는 내용이 유흥업소 여성들과 음란 행위를 하는.
◇ 김현정> 그걸 실시간으로 해요?
◆ 박창주> 그리고 그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가 노출이 되는 그런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고.
◇ 김현정> 지금 저희가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유튜브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저런 방송을 실시간으로 음란 방송을 한 거예요?
◆ 박창주>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지금 다 옷 벗고선 태국 유흥업소 여성들하고 같이 실방 하는 거예요?
◆ 박창주> 보통 속옷 차림이거나 또 란제리 차림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런 차림인데 그 과정에서 좀 과도한 부적절한 행위를 하면서 신체 부위가 노출이 됐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서 혐한 논란까지 일었다면서요. 태국에서 저런 일을 하니까.
◆ 박창주> 야한 장면뿐만이 아니라, 현지 여성 길거리 여행 콘셉트로 여행 방송을 하거나 아니면 유흥업소 여성을 대상으로 다소 비하하는 듯한 무시하는 듯한 그런 언행들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이것은 국격 훼손으로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해서 논란이 좀 커졌어요. 그래서 현지 저희 한국 대사관에서 홈페이지에 공문을 띄우고 제가 이 출입 지역이 경기 남부 지역이다 보니까 경기 남부 경찰청에서 이 사안을 보도를 통해서 인지를 하고 물론 보도 전에도 법률 자문을 받으면서 좀 얘기를 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과정에서 지금 현재는 정식 수사까지 착수된 상태입니다.
◇ 김현정> 정식 수사까지. 조금 전 소개해 드렸던 임블리 자살 사건, 그것도 역시 지금 정식 수사 과정에 있고요.
◆ 박창주> 그 부분은 좀 별건인데 이런 음란 방송이라기보다는 그 방송 과정에서 있었던 어떤 모욕이나 그런 혐의들, 그러니까 자살 방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식 수사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됐고요. 어제까지 청에 확인하기로는 아직 검토 단계에 있는 걸로.
◇ 김현정> 검토 단계래요? 보도는 지금 다 조사 들어간 걸로 나오던데.
◆ 박창주> 신고가 접수된 것은 나와 있는데 그 이후에 정식 수사 여부는 아직 검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마약을 투약하는 장면까지 여과 없이 나오는 그런 인터넷 방송도 정말 있어요?
◆ 박창주> 이번에는 태국이 아닙니다. 필리핀에 가서.
◇ 김현정> 우리 유튜버들이?
◆ 박창주> 남성 유튜버가 온몸에 문신을 하고 속옷 차림 상태에서 물담배 형태라고 하나요?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런 형태로 흡입을 하는 기구인데 거기 또 현지 어떤 여성이 또 나와요, 잠깐. 종이에 싼 무슨 가루 같은 걸 이렇게 하면서 어눌한 한국어로 '여기 마약 리틀' 이런 식으로 말을 하거든요. 여자가. 그거를 거기다 넣어서 흡입을 하는 장면을 연출을 하는 거죠.
◇ 김현정> 저런 게 나가면 유튜브에서 바로 제재가 들어오거나 이렇게 걸러내지 못해요? 필터링이 안 돼요?
◆ 박창주> 유튜브 코리아 측에 안 그래도 석 달 전에 정식으로 문의를 했을 때에는 모니터링이나 가이드라인에 의해서 잘 통제하고 있다. 문제 없다라고 하는데.
◇ 김현정> 즉시는 안 되는 거죠?
◆ 박창주> 이게 구조적으로 시청자의 실시간 신고나 민원이 접수되지 않는 한 다 찾아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서버 자체가 해외에 있는 유튜브잖아요. 물론 유튜브 코리아라는 지사가 있지만 이거를 자율 규제에 의존하고 있는데 통제하는 데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태죠.
◇ 김현정>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일들, 저희가 지금 사례 몇 가지만 들려드려도 굉장히 충격적인데 이것 외에도 충격적인 것들이 많아요. 사례.
◆ 박창주> 사례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들이 대부분 다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음란 방송, 음주 방송, 마약하는 장면까지 천태만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거고요.
◇ 김현정> 지금 이런 질문이 들어왔네요. 지난번에 저희 놓지마에서도 소개해 드렸는데 한 실시간 방송을 하는 유튜버를 다른 유튜버가 포크로 찌른 일도 있었고 또 인도에서 탱크탑을 입고 춤을 추면서 굉장히 위험스러웠던 실시간 방송을 하는 유튜브도 있었고 다 부천 연합, 이런 것과 관련이 있다. 이번에 사건이 일어난 것도 그것이고. 왜 이렇게 부천 지역에 이런 유튜버들, BJ들이 많이 몰리는가 이게 이유가 있습니까?
◆ 박창주> 이게 일단은 추정이 되는 부분과 확인이 되는 부분이 있는 건데 확인이 되는 건 확실한 건 일부 유튜버가 어느 특정 시점에서인가 이 부천역 주변에 모여들어서 야방을 했던 거예요. 야외 방송. 하면서 속칭 패드립이나 어그로 끈다. 타인의 부모를 모욕하면서 길거리 가는 사람한테 시비 걸고 이런 식으로 자극을 해서 시청률을 끌어올려서 흥행을 한 거예요. 그게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거죠. 유튜버들이.
◇ 김현정> 우리가 마치 이태원 하면 이태원의 특성이 있어서 더 그것이 강화되고 어디 하면 어디가 강화되듯이 부천은 처음 그런 사람이 가고 그게 인기를 끌면서 다른 유튜버들도 거기로 모였다. 그 말씀이시군요.
◆ 박창주> 일종의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하나하나 터지기 시작하니까 너도 나도 그냥 몰려든 건데 사실 이게 취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건데 인천 미추홀구 그리고 서울의 신논현 일대, 과거에 이쪽이 또 성행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일부 남아 있고.
◇ 김현정> 좀 옮겨 다니면서 그런 것이 있다.
◆ 박창주> 그래서 좀 분석을 해보니까 주변이 굉장히 좀 넓은 공간이 확보가 돼 있고 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중요한 건 대책입니다. 저희도 이번 임블리 건 취재하면서 이 정도일까 정말 너무도 깜짝 놀랐고 이것은 알려야 규제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오늘 이렇게 보도를 준비한 건데요. 어떤 대책이 가능하겠습니까?
◆ 박창주> 이게 일단 구조적으로 인터넷 방송이라는 게 방송법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박창주> 전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해서 자율 규제 방침에 따르고 있는데요. 물론 자체 심의는 있어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음란물 규정이나 이런 걸 기준을 두고 심의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라는 입장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민원이나 신고가 들어가지 않으면 사실 다 걸러내기가 힘들고요. 또 1년에 지금 5년 치를 제가 데이터를 가지고 평균치를 내봤는데 음란물만 가지고도 1년에 연평균, 최근 5년간 1년에 한 8만 8천여 건이 접수가 되고 있어요.
◇ 김현정> 음란물만으로?
◆ 박창주> 통신심의에. 그런데 이 심의 절차도 굉장히 까다로울 뿐만이 아니라 이거를 즉각즉각 바로바로 처리하기가 굉장히 제한되는 상황이죠. 이런 것들을 개선하려면 지금 현재 정부에서도 연초에 발표를 했었고 했던 사안인데 통합방송법, 이 내용에 인터넷 매체에 대한 유튜브 채널이나 이런 사각지대에 대한 막장 방송에 대한 규제 기준이 세분화되고 또 강하게 추진이 돼야 된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인터넷이 특히 유튜브라든지 이런 플랫폼이 굉장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거든요. 따라서 심의도 관리도 감독도 따라가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창주 기자 오늘 고맙습니다.
◆ 박창주> 고맙습니다.